나노 재료
금이나 주석 등 금속의 나노입자에서는 입경이 수 nm까지 작아지면 벌크의 융점보다 낮은 온도에서 융해한다. 이 융점 강하의 주된 원인으로 옳은 것은 무엇인가?
- A표면 원자의 비율이 늘어나 표면 에너지만큼 고체의 자유 에너지가 높아지고, 액체가 저온에서 안정해지기 때문
- B입경이 수 nm가 되면 양자 크기 효과로 밴드갭이 넓어지고, 금속 결합이 약해져 원자가 움직이기 쉬워져 녹기 때문
- C입자가 작을수록 원자 1개당 융해열이 커져서, 적은 가열로 표면부터 내부까지 융해가 단숨에 진행되기 때문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A. 표면 원자의 비율이 늘어나 표면 에너지만큼 고체의 자유 에너지가 높아지고, 액체가 저온에서 안정해지기 때문
표면의 원자는 결합의 일부를 잃었기 때문에, 입자의 자유 에너지에는 표면 에너지 항이 더해집니다. 입경이 작을수록 표면 원자의 비율이 늘어나 고체의 자유 에너지가 높아지므로, 고체와 액체의 자유 에너지가 같아지는 온도, 즉 융점이 낮아집니다(깁스-톰슨 효과). 고체와 액체의 계면 에너지를 고려하면, 융점의 저하량은 대략 입경에 반비례합니다. 양자 크기 효과는 전자의 에너지 준위에 관한 이야기로, 금속의 융점 강하의 주된 원인이 아닙니다. 또한 나노입자에서는 융해열이 오히려 작아지는 경향이 있어, '융해열이 커지므로 녹기 쉽다'는 논리는 방향이 반대입니다.